'조모상' 박나래, 힘든 시기…울컥 "이 영상이 유일한 위로였다" ('나래식')
'조모상' 박나래, 힘든 시기…울컥 "이 영상이 유일한 위로였다" ('나래식')
박나래가 힘든 시기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1일 박나래의 개인 채널에는 "힘든 순간이 오면 오늘 떠오를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그룹 에이티즈 멤버 최산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 프로젝트(밥 미팅)가 만들어진 것도 이분 때문에 성사가 됐다"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박나래는 조부모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언급하며 "할아버지가 누굴 만나도 '박나래 알아? 이름 뭐야?'라고 하시면서 사인도 해주시고 내 자랑을 했다. 이제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을 때 모든 친척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큰 효도다고 말해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모상' 박나래, 힘든 시기…울컥 "이 영상이 유일한 위로였다" ('나래식')
'조모상' 박나래, 힘든 시기…울컥 "이 영상이 유일한 위로였다" ('나래식')
이어 "최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영상을 맨날 반복해서 봤다"며 산의 영상을 보며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누군가가 내 영상을 이렇게 돌려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산한테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8일 박나래는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2018년 조부상을 당한 후 7년 만의 가족상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