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MA
韓国の演劇スター、ユン・ソクファさんの訃報と誤報騒動
1975년 연극 무대에 데뷔한 고인은 '신의 아그네스', '햄릿','딸에게 보내는 편지'에 출연했다. 이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작품 활동을 통해 네 차례 백상예술대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대통령표창, 2009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햄릿' 공연을 마지막으로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앞서 이날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오전 5시경, 윤석화가 전날 오후 9시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확인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오보로 드러났다.
협회는 긴급 정정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전에 배포한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내용을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혼란을 야기해 유가족과 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배우의 쾌차를 간절히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