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이혼 후 힘들었던 감정과 복귀 계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안재현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이혼 후에 "정말 오래 쉬다가 이걸 못하면 예능이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며 그 해를 버티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다 KBS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안재현은 "미팅을 하고 왔는데 감독님한테 한 시간 만에 연락이 왔다. 그때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배우 김정현도 지난 2021년 '김딱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바. 이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수치심도 있었을 거고. 그 일을 겪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죽느냐 사느냐' 밖에 안 남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안재현은 2009년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 이후 2011년 JTBC '상류상회',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5년 KBS2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